인성건강컬럼



장마철의 실내환경
장마철에는 어른들의 체감온도에 따라 난방을 맞추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기의 경우 감기에 더 잘걸립니다. 이때의 감기는 콧물 감기가 많은데, 초기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따뜻한 소금물 등으로 양치질을 해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습하고 고르지 못한 날씨에는 실내에서 지내기 때문에 집안의 먼지나 애완동물의 털이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기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에 기생하는 기생충도 알레르기성 피부병의 원인이므로,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있는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애완동물은 실내에서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카펫을 깔거나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도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기침을 악화시킵니다. 청소를 할 때도 아기를 위한 배려를 해야합니다.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진공 청소기를 이 용해 집안 구석구석의 먼지를 제거합니다. 먼지가 많이 쌓인 곳을 청소할 때는 젖은 신문지로 먼지를 먼저 훑어내고 나서 시작하면 효과적입니다. 바깥기온과 실내 기온의 차는 5℃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장마철에는 바깥기온의 일교차가 크므로 이에 맞추어 실내기온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아 기는 추운 것보다는 더운 것을 싫어합니다. 춥다고 어머니가 너무 많은 옷을 입혔을 때 아기는 옷을 막 잡아당기며 고함을 지르며 울거나 혹은 난리법석을 떨면서 활동하기 불편해 투정을 부릴 것입니다. 게다가 땀을 내는 기능은 출생후 부터 서서히 발달하는데, 시원하게만 지낸 아기는 땀을 내는 기능이 발달하지 못해 체온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습도가 너무 높지 않게 하고 창을 조금 열어두어 환기에도 신경을 씁니다. 장마철에는 계속 내리는 비로습 도가 많아지므로 가끔 불을 지펴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음식은 물 론 보관해 둔 옷도 상하기 쉬우므로 습기를 낮추는데 신경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