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음식, 여름철 건강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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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음식, 여름철 건강관리 올해 여름도 정말 더위가 장난이 아니네요. 매년 찾아오는 여름이지만 여름철 더위는 언제나 견뎌내기가 힘든 것 같아요. 이런 더운 여름날에는 기운을 잃고 처지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좋은 음식들, 기운을 낼 수 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건강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복날은 초복은 7월 12일, 중복은 7월 22일, 말복은 8월 11일인데요, 최소한 복날만이라도 꼭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는 비결이랍니다. 오늘은 복날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삼계탕이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요즘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더해진 퓨전 삼계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아는 전통삼계탕 외에도 전복삼계탕, 누룽지전복삼계탕, 연잎삼계탕, 감자삼계탕, 똥얌꿍삼계탕, 녹두삼계탕, 한방삼계탕, 황기삼계탕, 삼계전복탕, 수삼겉절이 삼계탕, 된장삼계탕, 카레삼계탕 등 그 종류를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그 중에서 최고는 역시 사위가 처가를 찾았을 때 장모님이 애지중지 키우던 씨암탉을 아낌없이 잡아 끓여주시는 삼계탕이라고는 하지만요! 최근에는 삼계탕용으로 손질된 닭을 따로 팔고 재료도 묶음으로 팔기 때문에 삼계탕을 끓이는 것도 어렵지 않답니다. 우선 찹쌀을 씻어 1시간 이상 불린 뒤 물기를 빼주고 인삼은 노두 부분을 자른 뒤 씻어 물기를 닦습니다. 손질된 닭의 배에 찹쌀, 인삼, 마늘, 은행을 채웁니다. 그 다음 닭다리를 엑스(X)자 모양으로 교차한 뒤 면실로 단단히 감아 고정합니다. 다음엔 냄비에 물을 붓고 황기를 넣어 푹 끓이다 노란색 황기물이 나오면 황기는 건진 후 닭과 대추를 넣어 푹 익을 때까지 오랜 시간 끓여주면 끝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장어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또 단백질과 뮤신,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정력 강화는 물론 나빠진 시력을 회복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철분과 칼슘 비타민 A가 풍부한 장어는 아이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며, 필수지방산인 DHA와 EPA 등의 성분이 뇌 기능을 활성화해 기억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에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에게도 정말 좋은 보양식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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