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크리스천투데이 이향의 사장님 인터뷰(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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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인성바이오 | 조회수 | 2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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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금식기도로 얻은 하나님의 ‘응답’ 3학년이 되자 손 사장이 “빨리 와서 회사에서 일해야 된다”고 불렀다. 이 사장은 “주님, 신학까지 시키셨는데 그 기업에 들어가서 일을 해야 됩니까? 사역을 해야 되잖아요”라며 그해 여름방학 때 양평에서 40일간 금식기도에 들어갔다. 이 사장은 “응답을 주시든지 죽든지 둘 중에 하나”라는 심정으로 기도했다. 열흘이 지나니 응답이 왔다. “성령의 역사로 ‘거기는 마지막 때에 선교의 현장이고 전도의 현장’이라는 응답을 받았어요. 처음에 손 사장님과 대화할 때를 다 생각나게 하시면서 ‘거기는 일터교회다. 사무실로 보이지만 거기에 환자로 보이는 사람을 상담해서 전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런 느낌을 주셨어요.” 그래서 이 사장은 일을 해야겠다고 결정했다. 응답을 받았음에도 두려움은 있었다. “하나님, 제가 지금 가서 뭘 해야 됩니까? 그동안 공백도 있었고, 공부도 안 했구요” 하며, 이 사장은 다시 40일 작정 철야기도를 시작했다. 열흘이 자니니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한다. 네가 가서 일을 이렇게 이렇게 하면 매출이 오를 것이고, 모든 일을 네가 마음 먹은대로 할 수 있게 돕겠다”는 응답이었다. 그 응답을 받고 2010년 신학교 졸업 후 2011년 1월 재입사했다. 동시에 순복음영산신학대학원 공부도 병행해 2012년 마쳤다
. ▲이향의 사장은 중요한 선택을 앞두면 금식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다.
2대 사장 취임 이향의 사장은 인성내츄럴의 2대 사장으로 작년 5월 취임했다. 파주순복음삼마교회(담임 이일성 목사)의 권사로 섬기는 이 사장은, 담임목사로부터 전도사로 인성내츄럴에 파송됐다. “이곳은 일터교회이고 전도하는 곳이니 사역자로 인정해 파송한다”는 취지였다. 그때는 손인춘 사장이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취임식을 한 후이기도 했다. 손 사장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서류 준비를 하면서부터 이 사장에게 사장 취임을 준비하라고 일러뒀다. 사장 취임이라니 겁이 덜컥 났다. “나는 사장님이 시키는 일이나 할줄 알지 마케팅 전문가도 아니고 참모진인데… 사장님이 코치하는 일 하면 되겠지” 하며 기다리던 이 사장은, 취임 후 다시 기도했다. 남편이 직업군인이라 집 근처에 있는 군대교회에 나가던 이 사장은 자정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교회에 혼자 앉아 혼자 실컷 찬양하고 울며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받으며, 새벽 1, 2시까지 기도했다. 그렇게 기도하며 “여기에 경영자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뜻이 있으실 것이다”는 생각을 굳게 붙들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비누로 교회도 살리고 물도 살리고 이향의 사장은 비누 하나를 소개했다. “비누가 있는데 수질오염예방을 해요. 붕어가 먹어도 안 죽고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아요. 미국 FDA 승인도 받았어요”라며, 이 사장은 이 비누가 교회를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사장이 되고 나서 큰 교회들도 이단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았다. 자금이 모자라고 헌금이 없다 보니 그런 사람들에게 팔게 된 것”이라며 “그 때 하나님께서 내게 ‘이래서 너를 사장 시켰다. 비누를 싸게 줘라. 그 비누로 교회를 살리는 운동을 하게 해라’는 느낌을 주셨다”고 했다. 이향의 사장은 아주 어려운 10개 교회를 돕고자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순복음교회 같은 경우 성도가 70만명이다. 그분들에게 하나씩만 판매해도 헌금 몇 배의 활용된다”며 “판매액의 일부는 교회가 갖고, 인성내츄럴은 공장도가격만 받는 방식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200세트씩 10개 교회에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많이 못하는 이유는 원료를 그렇게 많이 수급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국에서 겪은 교통사고로 받은 보험금 1200만원도 자신의 ‘생명값’이라며 기독교방송국 우물파기 프로젝트에 헌금했다는 이 사장은, “믿는 사람이 돈을 잘 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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