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크리스천투데이 이향의 사장님 인터뷰(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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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인성바이오 | 조회수 |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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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취임 후 받은 첫 사명, 비누로 작은 교회 돕기 크리스천투데이 오상아 기자 saoh@chtoday.co.kr
[인터뷰] 인성내츄럴 2대 사장 이향의 대표 ▲인성내츄럴 2대 사장 이향의
지난해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로 들어간 손인춘 사장에 이어, 인성내츄럴의 2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향의 사장(파주복음삼마교회 권사). 그의 첫 인상에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녹여내는 힘이 있었다. 그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며 마주친 눈 인사 한번으로, 금세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게 했다. 그 힘의 원동력은 ‘코람데오’(coram deo)라는 말처럼 ‘하나님 앞에서’ 살아온 그의 신앙이 아닌가 싶다. 삶의 갈림길마다 하나님의 뜻을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며 묻고 물어 여기까지 온, 낮은 마음을 가진 이향의 사장. 그를 만나 보았다. 손인춘 사장을 만나다 예수에 ‘미쳐’ 결혼도 안 한다고 했던 이 사장은, 30세에 아버지의 권유로 결혼을 했다. 그러나 임신이 되지 않아 ‘한나의 기도’를 드리며 간신히 아들 하나를 낳았고, 뒤이어 딸 쌍둥이도 임신했다. 그러나 임신중독으로 출산 후에도 몸무게가 90kg에서 줄지 않았다. 다이어트는 수도 없이 했지만 ‘요요 현상’으로 다시 살이 찌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지인의 권유로 1996년 인성내츄럴의 손인춘 사장을 만났다. 손 사장은 이 사장의 상태는 심장과 신장 두 부분 중 문제가 있어 그렇다며, 먼저는 ‘심장’이고 ‘신장’의 문제도 일조하고 있다고 했다. 손 사장은 살을 빼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 손 사장이 권해준 인성내츄럴 건강식품을 먹고 이 사장은 3개월 동안 18kg이 빠졌고, 기미도 사라지고 피부도 더 좋아졌다. 그 기간 소식했지만 피곤하지도 않고 변비도 없어졌다고 한다. “교육만! 세일즈는 안 해요” 1996년 초에 3개월간 상품을 먹고 효과를 본 후 8월이 되자, 손 사장은 이 사장에게 마케팅 공부를 제안했다. 손 사장은 “우리나라는 판매가 비인기업종이다. 기술 없이 떠안기고 판매만 하라고 해서 비인기업종으로 추락했다”며 “외국에서는 세일즈맨을 최고로 쳐 준다. 돈도 제일 많이 번다. 기술을 갖고 판매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교육만 받겠습니다” 하고 세 번 다짐을 했다. 교육 외 상품을 팔아야 할 때는 “계약과 다르니 다음날부터 그만두겠습니다” 못을 박았다. 당시 초등학교 2, 3학년이었던 아들과 딸쌍둥이를 키우던 이 사장이라, 출근은 오전 10시가 되어서야 가능했다. 또 금요일에는 구역인도자 예배가 있어 오후에나 출근할 수 있다고 하니 ‘조율’이 이뤄졌다. 교통사고로 생명 잃을 뻔 1996년 8월부터 인성내츄럴에서 일하던 이 사장은, 2005년 당시 부사장으로서 뉴욕에서 진행된 KBS 식품박람회를 돕기 위해 미국에 갔다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생명을 잃을 뻔했다. 식품박람회를 성공리에 마친 후 버지니아에 지부를 내는 일로 달라스에서 가던 중, 토네이도의 후유증으로 차량 탑승자 4명 중 2명이 사망한 심각한 사고였다. 당시 부사장이었던 이 사장은 몸 전체가 부상으로 피가 곳곳에서 흘렀지만 맥은 뛰고 있었다. 3일 만에 눈을 뜬 이 사장은 미국 병원에서 주는 약이 소염진통제인 것을 알고, 그때부터 인성내츄럴의 건강식품을 먹었다. 끼니로 나오는 양식이 입에 맞지 않아 배고플 때나 아플 때 수시로 한국에서 손 사장이 보내준 약을 먹으니, 빠른 속도로 뼈가 붙어 의사도 엑스레이를 찍으면 “베리 굿(Very good)”을 외치며 깜짝 놀랄 정도였다. 이 사장은 “영양이 공급되면서 뼈가 붙는 것”이라며 “3개월 만에 좋아져서 2005년 10월 한국으로 왔다”고 했다. 그러나 몸 속은 여기저기 타박상 후유증으로, 눕고 일어나는 데 쑤시고 결렸다. 겉으로 봤을때는 멀쩡해 보여 가족들도 건강한 사람 취급을 할 정도였지만, 그런 상황에 이 사장은 남모를 속앓이를 하기도 했다. 신학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다 2006년에는 하루에 한 번씩 고주파 치료를 하며 2007년이 되면서 회사를 다시 오가기 시작했다. 10년간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 다니던 이 사장이었지만, 큰 사고 후라 운전은 용기가 나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그러다 기도 중에 성령 역사로 30일 금식기도를 명하심을 느꼈다. 30일이나 회사를 비워야 하니 이 사장은 사표를 쓰고 금식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손 사장은 이를 수리하지 않고 금식 후 다시 오라고 했다. 금식 중 이 사장은 순복음기도원 한 목사에게 상담을 받다가 신학을 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때 이 사장에게 불현듯 떠오른 생각은 “내가 24세에 성령충만할 때 신학을 하겠다고 하나님 앞에 약속했는데… 신학 하고 열심히 주의 일 한다고 약속했는데 계속 지연됐지”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들어간 곳이 순복음영산신학원이었다. 이 사장은 그해 3월 07학번으로 입학해 2010년 학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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